“아메리카당 창당, 도널드 트럼프·공화·민주 압박의 새로운 전선입니다.”
이미 많은 미국인이 “한 정당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6월 말, “이 건망증적인 부채 법안(Big Beautiful Bill)이 상원·하원을 통과하면, 다음 날 아메리카당을 창당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X(구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은 단순한 트윗을 넘어서 미국 정치 체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중대 선언입니다.
머스크는 “대통령·의회 양당이 합쳐 부채 노예제를 만들어냈다”고 비판하며, 기존 정치 판도를 뒤엎을 제3당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지지자 투표 결과를 근거로, “오늘, 아메리카당이 결성됐다”고 공식 선언하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Quantus Insights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아메리카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공화당 남성의 57%가 긍정적이라는 점은 충격적입니다.
머스크는 이를 “희망적(encouraging)”이라고 표현하며, “기존 양당 시스템에 환멸을 느끼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반영”한다고 주장합니다.
덕분에 정치권은 물론 크립토 커뮤니티도 반응 중입니다. 짧은 시간 내 memecoin ‘America Coin(AP)’ 시가총액이 폭등하면서, “정치+투기 조합의 시대가 왔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 물꼬를 트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은 주마다 까다로운 정당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고, 캘리포니아는 유권자 0.33% 서명 또는 110만명 확보가 필수라는 지형입니다.
전문가 브렛 카펠은 “50개 주 등록부터 연방 인정까지, 수년·수백만 달러 투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합니다.
머스크는 첫 단계로 상원 2~3석, 하원 8~10석 확보를 목표로 삼으며, 전국 정당화는 장기 전략이라고 선회합니다.
다만, 지금 이 흐름을 모를 수는 없습니다.
아메리카당은 단지 선언이 아닙니다. 이제는 지지자, 투자자,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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